Lyric2009. 10. 11. 08:55
반응형

슬픈아픔

나는 몇 해 전인가 빛을 버리고
어둠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네
이젠 분명히 내가 꼭
가야 할 곳이 있는데

내가 여기 있는 건 무슨 뜻일까
이 많은 슬픔들은 무얼 말하나
나는 내게서 떠날 순 있지만
이겨낼 순 없는 걸 난 알아버렸어

*떠나가버린 많은 사람들과
비참히 찢겨버린 나의 외로움
가야 하겠어 나의 세상으로
이 슬픈 아픔들이 다 날아갈 수가 있게

난 삶에 지쳐 쓰러졌을 때
내가 미쳐가고 있을 때
나는 애를 쓰며 싸웠었지
내 혼을 다해 기도했네

향기 없는 마음은 꿈을 꾸는가
홀로 지는 저 꽃은 눈물 흘릴까
아파하나 봐 마지막인 듯
내가 널 만져 줄께 기운을 내봐

나의 세상이 나를 맞이하며
끝없이 날아가는 춤추는 새들
저기 보이는 나의 예쁜 집과
하늘에 넘치는 따뜻한...


필승

난 버림받았어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보기 좋게 차인 것 같아
내 가슴 속엔 아직도 네가 살아 있어

정말 난 바보였어 몰랐었어
나를 사랑한다 생각했어
내 마음도 널 사랑했기에
내가 가진 전부를 줘버렸어
넌 왔다 갔어 이런 날벼락이
이 세상에 혼자 남은 듯한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있어
그리고 자꾸 깊은 곳으로 떨어져

*아무도 모르게
내 속에서 살고있는 널 죽일 거야
내 인생 내 길을
망쳐버린 네 모습을 없애 놓을 거야

그렇게 사랑스럽던 네가
나에겐 눈물을 보일 기회도
주지 않았었지
아무 일도 난 잡히지 않았고
왜 아무 것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나
허우적대고 있었지
내 생활은 칙칙하게 됐어
앞 뒤가 맞지가 않잖아
나는 이를 악물고 오히려 잘됐어

*아무도 모르게
내 속에서 살고있는 널 죽일 거야
내 인생 내 길을
망쳐버린 네 모습을 없애 놓을 거야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설레였던 나의 마음을

아름답던 기억들을 없애 놓을 거야
밤새우며 그리워한 많은 날들을
미치도록 사랑스런 너의 모습을


Come back home

난 내 삶의 끝을 본 적이 있어
내 가슴 속은 갑갑해졌어
내 삶을 막은 것은
나의 내일에 대한 두려움
반복됐던 기나긴 날 속에
버려진 내 자신을 본 후
나는 없었어 그리고 또 내일조차 없었어

내겐 점점 더 크게 더해갔던
이 사회를 탓하던 분노가
마침내 증오가 됐어
진실들은 사라졌어 혀 끝에서

*You must Come Back Home
떠나간 마음보다 따뜻한
You must Come Back Home
거칠은 인생 속에
You must Come Back Home
떠나간 마음보다 따뜻한
You must Come Back Home
나를 완성하겠어

다시 하나의 생명이 태어났고
또 다시 부모의 제압은 시작됐지
네겐 사랑이 전혀 없는 것
내 힘겨운 눈물이 말라버렸지
무모한 거품은 날리고 흠~
주위를 둘러봐 널 기다리고 있어
그래 이젠 그만 됐어
나는 하늘을 날고 싶었어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자 이제 그 차가운 눈물은 닦고
Come Back Home

터질 것같은 내 심장은
날 미치게 만들 것 같았지만
난 이제 깨달았어 날 사랑했다는 것을

난 지금 무엇을 찾으려고 애를 쓰는 걸까
난 지금 어디로 쉬지 않고 흘러가는가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천구백구육 아직도
그 수많은 넋이 나가있고
모두가 돈을 만들기 위해서
미친 듯이 뛰어다니는 걸 나는
볼 수가 있었지
난 항상 머리 속 구석엔
그대를 떠올리면서 복종을 다짐해
지금 우리는 누굴 위해 사는가
그에게 팔과 다리와 심장을 잡힌 채

*넌 많은 걸 잃어가게 됐네
우리의 일생을 과연 누구에게 바치는가
정복 당해버린 (지구에서)
쓰러져 가버리는 (우리의 마음)
정복 당해버린 (지구에서)
쓰러져 가버리는 (우리의 마음)
돈의 노예 이미 너에게
남은 자존심은 없었었어
그들이 네게 시키는 대로 움직여야 해
끌려 다녀야 하는데

언제나 항상 우리가 볼 수 있던
그 모든 것들은 우리들에게 가려져
내 눈을 멀게 했어
그들이 지배하는 세상 세상
그는 모든 범죄와 살인을 만들었어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람을 죽이고 있어
전쟁 마약 살인 테러
그 모든 것을 기획했어

여기저기서 찔러넣는
까맣게 썩어버린 돈들
돈으로 명예를 사고 친구를 샀던
썩어버린 인간들.


Taiji Boys

갈 수 없는 곳이란 우리에겐 없어
보이는 길 밖에도 세상은 있어
언제나 식지 않은 마음이 있어
자유로운 내 뜻을 막을 순 없어

*Taiji Boys! 언제나 영원히
Taiji Boys! 더 넓은 세상이
Taiji Boys! 우리의 마음이
Taiji Boys! 하나가 돼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린 죽어
우리가 사는 이유를 알고 싶었어


Free style

항상 난 지나치기만 했네
이젠 난 미련 없이 끝내
됐어 찾아냈어 난
모두가 또 나를 원하는가
이젠 난 바라는 건 없어
나는 ROCK & RADIO & D.A.T.
나의 기타 BIG ENERGY
나의 장갑 속의 너의 큰 반지

*눈부신 햇살에 내 모든 것을 맡기고
오래된 그리움은 모두 벗어 재끼고
나의 그 생각들엔 멋진 날개를 달아
이제는 난 지치지 않아
모든걸 난 여태 이겨내 왔어
밤새워 내린 하얀 눈과
아침을 열어주고 있는 태양
내 맘을 자극하는 바람 난 지금 시작해

Knock the world, Break the wall,
Rock & Roll
하얗게 내린 눈 위로 날아가듯
내 꿈에 큰 날개를 달고서
더 밝은 나의 미래를 약속하듯
세상은 눈부시게 빛나고 있어

길을 떠나며 난 많은 사람들을 지나쳤지
내게는 없던 또 다른 눈빛
시간을 겁내지 말고
이제는 막연히 기다릴 수는 없어
오래된 ORGAN 소리
하늘을 걸어다니는 다리


*시대유감

왜 기다려 왔잖아
모든 삶을 포기하는 소리를
이 세상이 모두
미쳐버릴 일이 벌어질 것 같네

거 짜식들 되게 시끄럽게 구네
그렇게 거만하기만 한 주제에
거짓된 너의 가식 때문에
너의 얼굴 가죽은 꿈틀거리고
나이든 유식한 어른들은
예쁜 인형을 들고 거릴 헤매 다니네
모두가 은근히 바라고 있는 그런 날이
바로 오늘 올 것만 같아

*검게 물든 입술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갔어
숱한 가식 속에
오늘은 아우성을 들을 수 있어
왜 기다려 왔잖아
모든 삶을 포기하는 소리를
이 세상이 모두
미쳐버릴 일이 벌어질 것 같네

부러져버린 너의 그런 날개로
너는 얼마나 날아갈 수 있다 생각하나
모두를 뒤집어 새로운 세상이
오길 바라네

너의 심장은 태워버리고
너의 그 날카로운 발톱들은 감추고
돌이킬 수 없는 과거와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는데

바로 오늘이 두개의 달이
떠오르는 밤이야
네 가슴에 맺힌 한을 풀 수 있기를
오늘이야


*Good bye

지나간 일을 난 오늘 생각해봤지
내게는 아름다웠던 기억들만 생각나
약속되었던 헤어짐을 알면서
너는 그토록 나를 사랑해 주었건만
그런 네 곁을 난 오늘 훌쩍 떠나네
마지막 작별의 시간도 못 가진 채

잊어버려 날 이젠 꿈결같던 시간이
영원할 듯 했지만
이제 남은 건
항상 따뜻한 너와 나의 깊은 마음만

널 바라보면 이젠 눈물만 흘러 내려
할 말이 없어 나는 말뿐이었어
가끔씩 훌쩍 너를 떠났었건만
항상 환한 미소로 나를 맞이했었지
다시 네 곁을 난 오늘 훌쩍 떠나네
아직도 하지 못한 말들을 남긴 채

용서해줘 날 이젠 꿈결같던 시간이
영원할 듯 했지만
이제 남은 건
항상 따뜻한 너와 나의 깊은 마음만
잊어버려 날 이젠 꿈결 같던 시간이
깊은 마음만

반응형

'Lyr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태지 6집 가사  (0) 2009.10.11
서태지 5집 가사  (0) 2009.10.11
서태지 3집 가사  (0) 2009.10.11
서태지 2집 가사  (0) 2009.10.11
서태지 1집 가사  (0) 2009.10.11
Posted by [Pine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