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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11 서태지 8집 가사
Lyric2009. 10. 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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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AI

네온사인 덫을 뒤로 등진 건 내가 벗어두고 온 날의 저항 같았어
떠나오는 내내 숱한 변명의 노를 저어 내 속된 마음을 해체시켜 본다
때론 달콤한 내 거짓으로도 때론 아이 같은 응석에 두 손을 벌려도
이젠 All I Need 저 모아이들 에게 나의 욕심을 말해볼까 이젠

내 가슴 속에 남은 건 이 낯선 시간들 내 눈에 눈물도 이 바다 속으로..
이 낯선 길 위로 조각난 풍경들 이런 내 맘을 담아서 네게 주고 싶은걸
In The Easter Island

이제 세상은 이 어둠을 내게 허락했고 비로소 작은 별빛이 희미한 나를 비출 때
차가운 바다 속에 내 몸을 담그니 내 가슴을 흔드는 잔잔한 물결 뿐
해맑게 웃을 때 나른한 걸까 세상에 찌든 내 시크함을 조롱한 걸까
나는 멍하니 이 산들바람 속에 성난 파도를 바라보고 있어

내가 돌아갔을 땐 너는 맨발로 날 기다리겠지
무릎을 세우고 초초하게 있지는 마 이 달이 질 무렵 돌아가니까

HUMAN DREAM

Nobody Feel me now 난 Mechanic Super Style 남몰래 새기던 이 아픈 기억 Byte 10 Billion

Nobody Save me now 널 닮은 눈물로 밤새워 푼 계산이 내겐 또 뿌찢 뿌찢 뿌찢
이런 맙소사 Breedy 슬픔이란 걸 안 것 같아 난 이젠 어떻게 하면 돼?

Human feel me Human Dream 기막힌 방법으로 Human feel 너의 뇌 속에서 나를 느끼렴
잘 봐 새빨간 내 농담 속에 버튼을 눌러봐 정말 각오는 된 거니? Oh No No

난 더 이상은 못 불러 똑같은 노래를 똑같은 표정으론 두 번 다신
Nobody Take me now 네가 말한 Re-Clone 부적합한 부탁인 건 아니? 또 뿌찢 뿌찢 뿌찢
또다시 All night long Breedy 눈물이 흘러 볼을 적셔 넌 이제 더 이상 날 믿진 못할걸

그날 그 파랗던 아이가 내는 소리에 다들 부럽군요 너를 그렇게 들어 올렸고
난 내 손에 모았던 이 작은 꿈들이 손가락 사이로 갈려나갈 때..

Human feel me Human Dream 기막힌 방법으로 Human feel 너의 뇌 속에서 나를 느끼렴
물론 또다시 뜻대로 되돌려 줄거라 믿진 않겠지? Oh No No

T’IKT’AK

약속된 시간 컨트롤 된 뇌파 내 창 밖에 다가온 재앙
저 날카로운 바람은 모든 걸 알고 있어 이 어두운 밤 더러운 싸움 진실 카운트

T’IKT’AK 시간의 속도를 감지 못한 이 걸음 바쁜 종말에 다른 바람 섞인 이 온도의 차이
T’IKT’AK 뚜렷한 가치를 담지 못한 너의 텅 빈 Brain
A New Order For The World Why You Can’t Cry?

내 서랍 아래로 감춰 둔 비의 내게 남은 마지막의 대안
순간 눈을 감아 바람을 난 모으고 있어 너의 음모를 증명할 진실 카운트

이 맑은 산소와 태양, 바람 모두 충분한데 대체 왜 너는 왜 어째서 이렇게도 외로운 걸까
Destroy the world 네 술책, 비호로 집어 쓴 너의 감투로 네가 넘어야 할 문턱

1. Bermuda [Triangle]

갓 빌린 소설처럼 짓궂은 질문처럼 뚜렷한 답을 해줄 수는 없겠지
이지러진 눈망울로도 넌 그저 아름다운

터질듯한 내 마음속의 눈빛은 불현듯 한 질투 I'm going down
여린 심박이 서로 다른 템포를 맞추고 있고

천상에서 그대가 눈뜰 때 좋은 화음처럼 이 비가 그칠 때 까진

All night long
이 밤에 이 엄숙한 비겁자의 하늘과 나의 섬들 사이에

좋은 화음 이 까만밤의 향기로서 파도에 나 숨어든 그 모순 속으로

언젠가의 꿈속 처럼 뒤틀린 데자뷰로 어느새 나는 Pathos를 만들고
그 가득한 망상들로 뒤섞인 까만 밤

그럴듯한 이야기 속의 모순들 가득한 삼각원들 I'm falling down
두 눈가의 눈물을 넘어선 후 어른이 됐죠

이 성스러운 바다 뒤바뀐 섬 차락한 마음 아름다운 존재 이 모순된 밤
풀릴듯한 내 안의 퍼즐
BERMUDA Triangle


2. JULIET

Save me now 문을 열어다오 나 그때 가장 깊은 사랑을 했는지 몰라
언어로는 결코 전해질 수 없는 너와 나의 저 웜홀에

나는 소망해 바람을 만끽한 그날의 그 표정으로 노래해줄게
나의 웃음 소리가 울려 퍼지고 그 애틋한 이름 모를 언덕으로
너는 나에게 호기심 가득한 그 예쁜 목소리로 속삭여줄래
너만의 언어로 나를 안아 줘봐 그 애틋한 언덕 위로

저 하늘로 올라간 파란 저 별들의 폭발로 내 기억들조차 사라지고 없지만
(내 마음을) 나를 뛰게 한 두근거림은 지금 어디에 너는 어디에

저 파란 언덕에 어느날 갑자기 저 별들이 하나일 때
여기로 와줘 그 마음 그대로 너를 기다릴께 그 애틋한 언덕 위로

저 하늘로 올라간 파란 저 별들의 폭발로 내 기억들조차 사라지고 없지만
(내 마음을) 나를 뛰게 한 두근거림은 지금 어디에 너는 어디에 있는 거니

부랑하던 구름들도 사라지고
이 언덕 위에 오류가(조작된 기억들과) 순간의 거짓이라 할지라도 너를 기억하는걸
내 진실과 (이 작은 온도 차이가) 이 기적이 하늘 위로 퍼지는 날 들려주렴


3. COMA

오랜 시간이 지나버렸지 어떻게 난 아무런 기억들이 나질 않는 걸까
수 많던 저 인파들 속에서 본 적 없는 저 낯선 풍경이 나를 노려 보네

높게 올려 쌓은 담 이 단절 속의 난 나의 꿈에 거짓을 고한 이후
그 향긋했던 약속의 이 도피처로 돌아온 나는 단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했는 걸

그 누구도 I Can't Keep Going 아무튼 난 저 인파에

저 인파 속에 난 어째서 다시 상처를 입을까
You See The Lie? 눈을 감은 채 무리 속을 다' 홀로 걷고 있어

무력함 저 TV가 내게 약속할 때 어차피 난 아무런 말도 못한 채 그저 웃지

REPLICA

머나먼 저 우주 위로 종을 울리면
이 높은 산 위에서 서 있는 나를 누가 발견해줄까
나를 태워주렴 네 음성으로 저 찬란하던 햇살로

나의 서툴던 이 소망은 모래로 쌓여 흩어지고
내 이름조차도 무리들 속에서 모두 지워져 가고
그 기억 속의 불편한 부분들의 섹터를 다그쳐 마비를 시키고

구차한 관념들로 비롯된 그 알 수 없던 물음에
날 가득 채운 피의 흐름이 멈추는걸
그 온도의 차이 내 안의 추운 겨울

내 머릴 비추던 저 햇살에 나의 그림자는 움츠리고
우린 서로를 그저 닮으려고 무리한 애를 쓸 뿐
그 기억 속의 불편한 부분들의 섹터를 다그쳐 마비를 시키고

구차한 관념들로 비롯된 그 알 수 없던 물음에
날 가득 채운 피의 흐름이 멈추는걸
그 온도의 차이 내 안의 추운 겨울

지탄 받는 자아에 붉게 물든 핏빛 햇살과
이런 내 아픔 위로 쏟아 내리던 현란한 너의 능숙한 더러움

구차한 관념들로 비롯된 그 알 수 없던 물음에
날 가득 채운 피의 흐름이 멈추는걸
그 온도의 차이 내 안의 추운 겨울

아침의 눈

오랜 이야기엔 눈물도 사라지고 말겠죠
거짓말도 난 배우겠죠

내일도 만나게 될까요 나 이젠 무뎌져 버린 마음을
이젠 다신 거짓말로 버려두지만은 않기를

흰눈이 모두 녹은 후 시간이 흘러
첫번째 비가 오는날 비가 내리는 날
나의 노란 우산을 활짝 펼쳐
이 예쁜 꽃으로 딱 한번 울거야

밤을 새 춤추며 내려온
이제 곧 사라질 아침의 눈을
너도 잠시만이라도 보게 된다면
너무 좋을텐데

흰 눈이 모두 녹은 후 시간이 흘러
첫번째 비가 오는날 비가 내리는날
나의 노란 우산을 활짝 펼쳐
이 예쁜 꽃으로 딱 한번 울거야

내 손을 잡아줘 난 매일 밤마다
어두운 물살 속으로 빨려 내려
흘러가던 꿈을 꾼거야
가는 손목으로 그려낸 달콤한 향기 난 알아

매년 첫 번째 비가 내리는날
나의 노란 우산을 활짝 펼쳐
이 예쁜 꽃을 네게 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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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ineTree]